아마도 저번에 내가 꾸준히 쓸 수 있는 것?...
요런 발찍하고? 거만하고? 쒸크한 컨셉으로 글을 썻던 것 같다.
오늘 아침 출근하기전 어제 챙겨둔 <Paper> 12년 3월호를 휘리릭 훌터보던 중...
그 달의 <Paper> 컨셉이 `수줍고도 적날한.. 자기소개서>임을 보았다.
마음 결에 스치기만 할 정도로 책을 훍터보던 중..
아! 얼마전에 블로그의 정체성.. 꾸준히 무엇을 쓸까에 대해
고민을 했었지 하는 것을 몸의 기억속에서 건져 올렸다.
그 생각이 "펄떡이며 나에게 나 자신을 표현해봐라고 말하고 있는 듯 하였다"
내가 공부하는 것..
익히는 것..
숨기고 싶은 것..
삶속에서 느끼고 경험하는것..
너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들..
그것들을 수줍고도 적날하게 이블로그라라는 그릇에 담아보는 것야..
그래 나란 녀석과 나란 녀석의 주변의 일들을 써내려 가자..
<- 예를 들면 이런 모습.. ?
요걸 블로그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으로 잡았다.
아직 블로그의 제목은 정하지 못했다..
<수줍고 적날한 자기 소개서> 이것이 맘에 들기는 하지만..
페이퍼의 그 달 컨셉이어서 베끼는 것 같기도 하고
좀 더 팍하고 떠오를 때까지 기다려 봐야 겠다.
틀이 좀더 잡히면 메뉴 구조도 좀 변경..
스킨도 바꾸고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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