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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의 alias같은 일을 하는 녀석이 CMD에도 있군요

alignG 2014. 3. 16. 14:00




윈도우를 쓰다보면 종종 리눅스의 bash가 그리워지곤 합니다.

 cmd가 있기는 하지만 그 손맛을 따라가기는 힘들지요 

윈도우에 bash를 깔아서 쓰는 법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다지 맘에 드는 녀석은 없네요


Bash - 위키피디아

Bash (Bourne-again shell, 본 어게인 셸)은 본 셸을 대체하는 자유 소프트웨어로서 GNU 프로젝트를 위해 브라이언 폭스(Brian Fox)가 작성한 유닉스 셸이다.[2][3] 1989년 발표되어 GNU 운영 체제와 리눅스, 맥 OS X 그리고 다윈 등 운영 체제의 기본 셸로 탑재되어 광범위하게 배포 되었다. 또한 DJGPP와 노벨 넷웨어에 의해 도스로 이식되었고 시그윈과 MinGW의 배포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로 이식되었다.


bash에는 alias라는 것이 있는데 다시 말해 별명을 만들어 주는거에요

그냥 'ls'라는 명령어도 있지만 하나의 명령어에는 다수의 옵션이 있어요

'ls -lh'라던지 하는 식으로요 그래서 좀전에 예시에서는 단순한 옵션을 썾지만

복잡한 옵션을 쓰기 편하기 'lsl'이라던지의 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쓰지요 


아래 명령어를 쓰면 앞으로 rm명령어만 치면 -rf까지 자동으로 붙게 되는 거에요

-rf는 강제 삭제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윈도우의 [Shift + Del]키처럼 물어 보는 것 없이 그냥 삭제하게 해주는 옵션이에요. 잘 못쓰면 다시 복구하기가 힘들기에 root계정에서는 가급 적 자제를


alias rm=rm-rf


윈도우에서도 alias같은 일을 하는 녀석이 있더군요
doskey라는 녀석인데 alias와 같은 방식으로 입력을 해두면 되요

doskey 별명=명령어


이런 식으로 설정하고 사용중이에요

doskey home="C:\Program Files\Internet Explorer\iexplore.exe" %HOMEDRIVE%%HOMEPATH%
doskey clear=cls
doskey ls=dir

doskey pp=putty xxxx@xxxx.co.kr


아쉬운건 alias의 경우에는 이렇게 해서 사용한 뒤에 뒤에 새로운 인자를 넣어도 먹히는데
doskey의 경우에는 먹히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doskey vi=vim 으로 별명을 만들고 'vi test.txt'를 입력하면 뒤의 test.txt는 무시해 버리는 식이지요.




.그리고 cmd창에다가 그냥 doskey 어떠구 저쩌구 입력을 듬뿍 해두어도

다시 시작하면 초기화가 되니 설정파일을 하나 만들어 두는게 좋아요

cmd바로가기를 아래의 형식처럼 만들어 두는 거지요
c:\windows\system32\cmd.exe /K %HOMEDRIVE%%HOMEPATH%\cmd_profile.cmd

그리고 여기에다가 그 바로가기에 단축키까지 입히면 좀더 편안해 져요


그리고 설정파일에는 '@echo off' 첫라인에 넣어 주어야 설정파일 안의 내용이 출력이 안된답니다.



cmd나 bash등이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자기 입맛에 맛에 조금씩 세팅하고 머릿속에 익혀가다 보면 작업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매력이 있어요. 점점더 마우스로 손이 갈일이 줄어 들게 되지요. 


cmd는 거의 활용을 안하다 요즘 조금씩 활용을하면서 흥미로운 것들이 많이 있음을 보게되요. 그래도 bash를 따라오려면 한참 멀은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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