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Mind

"소셜웹과 전문강사" 모임 후기

alignG 2010. 8. 3. 19:23

월요일 새벽 7시 유영진님이 주관하시는 "소셜웹과 전문강사"모임에 참여를 했습니다. 본래 참가하던 스피릿소사이어티라는 독서클럽 역시 월요일 7시였는데 그 모임이 끝난뒤로 몸이 근질 근질 하던차에 링크나우에서 이 모임을 보고 냉큼 신청했습니다. 솔찍히 처음에는 참가자격에 "전문강사"라는게 대문짝 만하게 적혀 있어서 벌걸음을 이제 조금씩 띠어가는 저에게 고민꺼리를 던져 주었었죠. 그래도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은 맘에 신청버튼을 누르고 참석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6시쯤 일어나서 강남 성공가계를 가보니 아무도 도착해있지 않더군요. 그래서 2층에서 멀뚱거리며 사람들을 기다렸습니다. 사람드이 오기 시작하고 토요일날에 참여했던 "비즈니스를 위한 소셜웹 코칭 No15 블로거파티"에 참여하셨던 분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이쪽 네트워크에는 참가하기 시작한지 얼마 않되서 아는 사람이 없어 한없이 뻘쭘했다는 저만의 후문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고 테이블을 동그랗게 정리하고 토론 분위기를 만들고 시작을 했습니다. 이런 저런 앞으로 이모임이 어떻게 진행될지 토론이 오고 갔습니다. 저는 아직 이곳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지라 머릿속으로는 이런 저런 생각을이 왔다 갓다 거리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말로는 않나오더군요. 끝나고 나서 한참 후회 했다죠. 전체적으로 학습조직을 구성하는 첫 포석으로 이 모임의 흐름과 컨셉등이 정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에 코칭모임이나 다른 모임드을 참여 했을때는 주로 함게 공부하자 성장하자 이런 분위기가 많았었는데. 무었보다 이 모임에서 좋았던 것은 그런 것들을 넘어 함게 프로젝트도 해보고 비즈니스도 해보고 하자는 분위기가 훈훈하게 올라와서 좋았습니다. 계속 지식만을 인풋하고 머리로만 열심히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돌리던 저에게는 정말 달콤한 분위기였죠. 신문을 발행하자 책을 쓰자 미니강의를 준비해보자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걸 보면서 어 이거 재미있겟는데 하면서 맘속으로 흥분하고 있었죠. 

기억에 남는 것중에 네트웍이 형성되어서 프로젝트로 넘어가는 것중 좋은 방법이 "스터디" -> "오픈 프로젝트" -> "비즈니스" 의 순서로 넘어 간다는 것입니다. 스터디를 통해 서로의 신뢰성 테스트 실력검증이 이루어 지고 오픈 프로젝트를 통해서 서로의 호흡을 맞추어 보고 마지막은 그렇게 끝까지 함께한 사람들이 모여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이죠. 이 프로세스 정말 맘에 드는 프로세스 입니다. 함께 성장도 하고 서로를 알아갈수 있는 시간도 있고 말이죠. 

모임에서 아쉬웠던 것은 첫모임이다 보니 참여율이 좀 저조하게 느껴 졌다는 것. 무었보다 이렇게 강하게 느껴지는건 저 자신이 100% 참여하지 못함에 대한 것입니다. 중간에 자신의 팁을 조금씩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사실 맘속으로 "도서 본문검색"에 대한 팁을 나누면 좋을 것 같았는데 나누지 못했다 거나 토론중 좋은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그것에 대해 발표하지 못했다는 것. 사람들과의 융합을 잘 못했다는 점이겟군요. 다음에는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볼생각입니다. 이제 새로운 네트워크를 많이 접촉해서 이론 소심한 저의 모습을 바꾸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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