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Mind

"백북클럽" 8월 정모 후기

alignG 2010. 8. 3. 20:07

매달 첫째 주 월요일에 있는 백북클럽 정모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솔찍히 최근에 주간보고서 4주정도 밀리고 나니 코치님께 참가하기가 참 죄송해지더군요. 먼저 함게 참가하는 형을 만나 밥을 먹기로 하고 스타벅스에서 일찍  만났는데. 백북모임에서 발표할 책을 같은걸로 하고 계시더군요. 요번에 랜드마크포럼을 함게 들어서 그곳에서 추천해준 "위대한 성과의 법칙"이란 책을 주제로 발표를 준비하시고 계신거였다. 이런 같은걸 준비하고 계시네 하며 발표 내용을 보니 다행이도 나와는 컨셉을 다르게 해서 발표준비를 하고 계셨다. 얼덜결에 그런데 형의 갑작스런 요청을 해오셨다. 우리 함께 발표해 보자고. 당황해서 약간 고민을 하다가. 네라고 대답을 하고 밥을 먹으로 출발....

위대한 성과의 법칙 - 10점
스티브 제이프론.데이브 로건 지음, 김정혜 옮김/비즈니스맵

밥을 먹고 착각해서 성공가계 본점에서 프로젝터까지 키고 자리에 앉아 있다가 코치님께 연락이 와서 스타점으로 발길을 옮기는 애피소드도 있었답니다. 

코치님도 한달만에 뵙고, 또 다른 참석자 중에 오랜만에 참석하시는 분이 계셔서. 매우 반가웠지요~ 모두들 반갑게 인사를 마치고 과제에 대한 피드백 ㅠㅠ 요즘 저도 그렇고 같이 밥먹은 형도 그렇고 소흘했음을 인정하고 다시 한번 열심히 나사를 조여서 시스템에 완전하게 조인해보기로 선언하였답니다. 약간은 여유롭게 1주일에 책한권이상 읽는 것과 매주 주간보고서를 곡 쓰는 것을 다시 한번 선언 했습니다. 또다른 한분은 일주일에 3권을 목표로 한다고 하시더군요. 분명 바쁘신 분인데 대단하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저와 형이 다녀온 랜드마크포럼에 대한 피드백 솔찍히 그 경험을 언어로 설명한다는게 저에게는 버거웠지만.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데로 말씁드렷습니다. 이럴때 마다. 저의 언어구사 능력의 한계를 느끼며 좀더 성장하고 싶은 욕구를 느낀답니다. 간단하게 두 가지 키워드로 말씁드려서 "진정성", "행동"이라는 두 가지를 말씀드리게 됫네요. 저에게 늘 화두가 되는 진정성 즉 자신을 온전히 표현하는 것 , 그리고 머리로만 살아가는게 아니라 몸으로 직접 행동하는 것에 대해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같이 갓던 형도 비슷한 맥락에서 말하셨지만 제가 객관적인 것위주로 말했다면 형은 좀더 주관적인 영역을 말씁하셨습니다. 코치님도 저와 비슷한 느김을 느끼셧는지 저의 경험을 듣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하나 더 주신 질문 "그것을 하나의 키워드로 표현해 본다면?" 저는 여기에 대해 "풍덩"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삶에 있어서 관중석에서 관찰하고 경기에 끌려다니는 삶이 아닌 운동장으로 그 삶속으로 "풍덩"하고 빠져 들어 살아가는 것을 얻었다고 말씁드렸습니다. 코치님이 다시 한번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그것이 삶에서 일어나고 있나요?"라고 말이죠. 솔찍히 이 질문에 대해서 잠시 뜨끔 했습니다. 그 뒤로 얼마간은 유지되다가 어느 순간인가 식어 버린 것 같아서요~ 그래도 그런 변화가 삶전반에서 일어나고 있으니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저에게 좀더 표현할 기회와 현실을 다시끔 돌아보게 해주심에 감사가 느껴집니다. 



그 다음 오늘의 하이라이드 발표시간입니다. 솔찍히 저나 형이나 오랜시간 공들이지 못하고 후다닥 만들어서 발표하는 것인지라 내용이 좀 부실했지만 함께 들은 "랜드마크"의 이야기로 풀어가면서 발표를 했습니다.저는 노트북에서 후다닥 구글독스를 이용해서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었습니다. 위에 삽입한 ppt가 발표자료 였는데 급조의 티가 풀풀 나죠^^  랜드마크에서 배운개념들과 이 책을 통해 리마인드 한 개념들을 발표하면서 리마인드 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서로 협력하면서 발표하는 것도 서로에게 시너지를 주며 능률이 올라감을 느꼇습니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도 매워주면서 말이죠. 그리고 들어주시는 분들이 경청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 했습니다. 


이 이야기가 끝나고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면서 다음에 무엇을 할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코치님께 물어 볼께 있어서 질문놀이를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질문을 끼어 넣었죠. "요즘 학교에서 후배를 코칭하는데 주제가 진로에 대한 거다. 그런데 감정적인 이슈라던지 삶의 이슈에 대해서는 다룰 수 있겟는데 진로에 대해서는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겟다. " 이렇게 말이죠.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아까 저의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진로에 대해서 키워드를 말하셧죠 하면서 저를 코칭해주셨습니다. "지금 하고 싶은 것이 무었인가요?" 라는 질문에 라이프코칭, 컨텐츠디자이너, 웹크리에이터 3가지를 말했다. 요즘 가장 관심있게 보는 주제중 하나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시대의 변화의 트랜드에 맞는 직업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그 쪽 분야가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이때 코치님이 말하셧다. "별로 미치도록 하고 싶으시진 않은 것 같은데요" 이 이야기에 나의 맘속에서 울컥하는 마음이 올라왔다. 무언가 두려움이 느껴지기도 하였고.. 이 때까지는 몰랐었다. 그때 코치님이 다른 분들은 피드백 해주실것 없냐고 말하셧다. 옆에 있던 형이 말해주셧다. "너 그거 말고 다른 꿈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건 말 않하네"라고 말씁하셨어요. 그때 인식했습니다. 내가 그 꿈이 있었다는 것. 아까 울컥거림과 두려움은 그것을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그런 두려움 때문이 었던 것 같습니다. 이때 코치님이 "아까 말한거와는 다르게 생기가 도시네요" 이 피드백에 아 내가 그랬구나 하면서 내가 진짜 미치도록 하고 싶은 일은 이것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아니 알아버렸다. 오늘 모임에서 가장 크게 얻은 것이 있다면 이런 책임이리라 그리고 이것에 대해서 플랜과 이런 저런 코칭을 좀더 진행하고 상호책임까지 만들었다. 이런 인식을 주신 코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코칭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고가다가 모임이 마무리 됫다. 오늘 "내가 미치도록 하고싶은건 뭘까?" 라는 의문을 좀더 깊게 품게 된것 같다. 스스로에게 열심히 질문 던져보자. 
반응형